페퍼 이현도 이준 응원 위해 직관, 의정부에 2,027명 몰렸다! [CH2]
- 남자프로배구 / 의정부/이정원 / 2022-04-07 19:25:38
어쩌면 올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는 챔프전 2차전이 열리는 의정부체육관에 약 2,027명의 팬들이 몰렸다. 올 시즌 남자부 최다 관중이다.
7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3판 2선승제로 진행되는 올 시즌 남자부 챔프전. 1차전은 대한항공이 가져온 가운데, 대한항공이 이날 경기마저 승리를 가져오면 통산 세 번째 우승에 성공하게 된다.
올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는 이날 경기를 보러 많은 배구 팬들이 의정부체육관을 찾았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약 2,000장의 티켓이 팔렸다"라고 전했다.
약 4,800석 수용이 가능한 의정부체육관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50%로 제한해 관중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어쩌면 우승이 확정될 수도 있는 이날 경기에 오명섭 응원단장을 비롯해 치어리더 네 명을 대동했다. 또한 많은 원정 팬들이 대한항공을 응원하기 위해 의정부체육관을 찾았다. 대한항공 이준과 남매 관계인 페퍼저축은행 이현도 오빠를 응원하고 있다.
KB손해보험도 이날 경기장을 찾은 홈 팬들에게 응원 티셔츠와 응원 타월을 증정했다. 또한 치어리더, 응원단장과 함께 응원할 수 있는 KB존은 좌석 거리 두기 대신 모두 풀었다.
모든 배구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어떤 팀이 승리하게 될까. 현재 1세트가 진행 중이다.
사진_의정부/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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