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대회] ‘오흥대-임성진 38점’ 성균관대, 조선대 격파...2승 2패로 조별예선 마무리

아마배구 / 강예진 / 2020-08-21 19: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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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무안/강예진 기자] 성균관대가 쌍포 활약에 힘입어 조별예선을 마쳤다.

성균관대는 21일 전남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 bbq 전국대학배구 무안대회 남자 A그룹 B조 조선대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17, 25-20, 25-17)으로 승리하며 2승 2패로 조별예선을 마무리했다. 

오흥대(190cm, 2학년, OPP)가 공격 성공률 73%(26점)로 맹활약했다. 임성진(194cm, 3학년, WS)이 12점(공격 성공률 55%)으로 지원사격했다. 블로킹(7-5)과 서브(3-1)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가져왔다. 조선대는 김동욱(186cm, 2학년, WS) 김인영(185cm, 1학년, WS)이 분전했지만 범실로 무너졌다. 

1세트 성균관대는 세터 정승현이 여러 공격수를 활용하며 경기를 풀어갔다. 오흥대가 오픈 득점을 올리며 간격을 벌렸다. 조선대는 김인영이 공격 선봉에 나서며 추격했다. 성균관대는 임성진이 문지훈을 차단하며 22-16, 강우석 다이렉트로 22-17 기세를 잡았다.

2세트 성균관대는 블로킹으로 재미를 봤다. 한 점 차 리드를 뺏기지 않고 배하준 블로킹으로점수를 벌렸다. 오흥대가 공격에 앞장섰고 상대 연속 범실에 힘입어 22-18 리드를 지켰다. 조선대는 김독욱 공격으로 추격했지만 자체 범실을 쏟아냈다. 성균관대는 수비 집중력을 보이며 세트를 챙겼다.

성균관대가 기세를 이어갔다. 오흥대, 임성진, 강우석이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점수를 벌렸다. 조선대는 문지훈 속공, 박승환 블로킹으로 4점 차 간격을 좁혔지만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분위기를 가져간 성균관대가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사진=무안/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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