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걸렸던 복수의 시간... 한양대, 성균관대 꺾고 8강 진출 [전국체전]

아마배구 / 박혜성 / 2022-10-07 19: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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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가 성균관대에 복수를 성공했다.

서울 대표 한양대는 7일 울산제일고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첫 번째 경기에서 경기도 대표 성균관대에 세트스코어 3-1(27-25, 25-19, 23-25, 25-20)으로 이기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두 팀은 U-리그, 2022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무안대회에서 총 3번 맞대결을 펼쳤다. 3경기 모두 한양대가 무릎을 꿇었다. 특히 지난 7월 2022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무안대회 4강에서 한양대는 성균관대에 패하며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양대는 복수의 칼날을 갈았고 4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8강 진출에 성공한 한양대는 9일 전북 대표 우석대와 준결승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친다.

뒤이어 열린 광주 대표 조선대와 인천 대표 인하대 경기에서는 인하대가 세트스코어 3-1(26-28, 25-21, 29-27, 25-17) 역전승을 챙기며 8강에 합류했다.

인하대는 이미 올해 2022 대한항공배 고성대회와 무안대회 그리고 U-리그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3관왕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4번째 정상 자리를 노리는 인하대는 9일 충남 대표 중부대학교와 8강전을 치른다.

7일 경기 결과
한양대 3-1 성균관대 (27-25, 25-19, 23-25, 25-20)
인하대 3-1 조선대 (26-28, 25-21, 29-27, 25-17)

 

사진_더스파이크DB(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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