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레이나-김수지 시즌 첫 선발 출전, 정관장도 세터 김채나 파격 선발

여자프로배구 / 인천/이보미 / 2023-10-26 19: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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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과 정관장 모두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두 팀은 26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를 앞두고 흥국생명은 아시아쿼터로 선발한 아웃사이드 히터 레이나 토코쿠(등록명 레이나), 베테랑 미들블로커 김수지를 선발로 기용했다. 두 선수는 올 시즌 첫 선발 출전이다.

레이나는 지난 현대건설, 페퍼저축은행전에서 교체로 투입된 바 있다. 각가 5점, 2점을 기록했다.

이날은 김미연 대신 레이나가 먼저 코트 위에 올랐다. 앞서 김연경은 레이나를 두고 ‘비밀병기’라고 말한 바 있다. 김연경-옐레나-레이나 삼각편대에 기대가 모아진다.

비시즌 무릎 수술을 받았던 ‘이적생’ 김수지도 개막 4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수지와 이주아가 중앙을 책임진다.




정관장도 변화를 줬다. 세터 염혜선이 아닌 김채나를 먼저 기용했다.

지난 GS칼텍스, IBK기업은행전에서도 염혜선을 선발로 투입했지만, 안예림과 김채나 등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던 정관장이다.

1996년생 김채나는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수련 선수로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2016년 다시 정관장과 계약을 맺었고, 2018년 다시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했지만 2021년 정관장으로 돌아왔다.

김채나에게 새로운 기회가 주어진 셈이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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