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회 종별선수권이 개막을 알렸다.

제77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가 2일 제천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는 13세 이하부 41팀, 16세 이하부 40팀, 19세 이하부 32팀, 남자 일반부 4팀 등 총 117팀이 참가했다.

첫 날 어울림체육센터에서 남고부 예선 경기가 치러졌고, 예선전에 한하여 3세트 경기로 치러졌다. 순천제일고가 옥천고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1로 승리를 챙겼고, 나머지 남고부 경기는 모두 셧아웃으로 끝났다.

송산고와 남성고가 각각 문일고와 경북체고를 상대로, 영생고과 경북사대부고는 각각 부산동성고와 인하사대부고를 상대로 이겼다. 뒤이어 진행된 대전중앙고와 인창고 경기에선 대전중앙고가 승리를 따냈다. 마지막으로 성지고는 현일고를 상대로 승리하며 1일차 경기를 치렀다.

같은 시각 제천중학교에서 진행된 남중부 경기에선 천안쌍용중이 본오중을, 인창중은 경북사대부중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1로 이겼다. 뒤이어 진행된 경기에선 소사중과 인하사대부중이 각각 옥천중과 현일중을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이후 문일중은 대연중을, 금호중은 각리중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제천실내체육관 B코트에서도 남중부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송산중은 대전남선중을 세트스코어 2-0로, 문흥중은 금정중을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앞서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여중부 경기에선 제천여중과 천안봉서중이 각각 목포영화중과 경해여중을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챙겼다. 금천중 역시 경남여중을 2-0로 승리했다. 한편 홍천군체육회와 포항여중은 각각 중앙여중과 일신여중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1로 이기며 대회 첫 승리를 따냈다.

2일 경기결과

남자19세이하부
송산고 2-0 문일고 (25-20, 25-21)
남성고 2-0 경북체고 (25-22, 25-23)
영생고 2-0 부산동성고 (25-16, 25-20)
경북사대부고 2-0 인하사대부고 (25-21, 26-24)
순천제일고 2-1 옥천고 (25-16, 25-27, 25-19)
대전중앙고 2-0 인창고 (25-23, 25-22)
성지고 2-0 현일고 (25-17, 25-22)

남자16세이하부
천안쌍용중 2-0 본오중 (25-5, 25-13)
인창중 2-0 경북사대부중 (25-8, 25-23)
소사중 2-1 옥천중 (25-16, 21-25, 15-6)
인하사대부중 2-1 현일중 (18-25, 25-20, 15-12)
문일중 2-0 대연중 (25-20, 25-12)
금호중 2-0 각리중 (25-15, 25-21)
송산중 2-0 대전남선중 (25-20, 25-13)
문흥중 2-1 금정중 (25-11, 21-25, 15-13)

여자16세이하부
제천여중 2-0 목포영화중 (25-10, 25-16)
천안봉서중 2-0 경해여중 (25-19, 25-10)
홍천군체육회 2-1 중앙여중 (21-25, 25-22, 15-13)
금천중 2-0 경남여중 (25-9, 25-22)
포항여중 2-1 일신여중 (20-25, 25-18, 15-10)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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