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명지대에 풀세트 접전 끝에 진땀승 거두고 결승 진출 [U-리그]

아마배구 / 김하림 기자 / 2022-09-24 18: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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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가 명지대를 5세트 승부 끝에 힘겹게 이기며 결승에 올라갔다.

성균관대는 24일 수원 성균관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배구 U-리그 명지대와 준결승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3, 22-25, 26-28, 26-24, 15-13)로 이겼다.

오흥대(4학년, 190cm, OH)가 팀 내 최다 득점인 22점, 에디(2학년, 198cm, OH)가 20점으로 원투펀치가 맹활약했다.

명지대 역시 박성진(4학년, 192cm, OH)이 양 팀 최다 득점인 23점, 신성호(3학년, 190cm, OH)가 20점을 올렸지만 집중력에서 아쉬웠다. 블로킹(16-13)과 서브(10-7)에서 모두 우위를 점했지만 리시브 효율이 19%-26%로 불안했다.

1세트부터 4세트까지 주고 받으며 5세트 승부를 가진 양 팀. 명지대가 5세트 때 5-1까지 앞서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성균관대는 박현빈(1학년, 185cm, S)의 블로킹이 굉장했다. 5세트에만 3개의 블로킹 잡아낸 박현빈은 역전하는데 크게 일조했다.

역전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잡은 성균관대는 5세트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라갔다.

오는 26일 성균관대는 인하대와 마지막 결승 경기를 가진다. 앞서 2022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무안대회 결승전에서 만난 양 팀, 당시 인하대가 셧아웃으로 제압하며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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