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경기 앞둔 김형실 감독 “어르헝은 교체로 투입” [현장톡톡]

여자프로배구 / 인천/박혜성 / 2022-10-25 18: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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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어르헝이 선발이 아닌 교체로 투입될 예정이다.

페퍼저축은행이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도드람 2022-2023 V-리그 1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경기 전부터 배구 여제 김연경과 2022-2023 한국배구연맹 신인 선수드래프트에서 가장 먼저 호명된 염어르헝의 대결이 많은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경기 전 사전 인터뷰에서 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은 염어르헝을 선발이 아닌 교체로 투입될 것이라 알렸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수술했던 오른쪽 무릎에 통증이 있다. 훈련 때 수비는 못하고 공격 연습만 했다. 풀타임으로 뛰지는 못하고 전위로 교체 투입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194cm의 신장을 갖고 있는 염어르헝은 V-리거 중 가장 높은 신장을 자랑한다. 김연경(192cm), 양효진(190cm), 정호영(190cm)보다 큰 장신이지만 움직임이 좋고 체력과 기술도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 2022-2023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최대어로 꼽혔다.

많은 기대를 받았던 염어르헝이 풀타임을 소화하지는 않지만, 팀의 주장 이한비가 돌아왔다. 김형실 감독은 “부상이 완벽하게 낫지는 않았지만 주장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어 테이핑을하고 선발 출전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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