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령탑의 공통된 주문 "강한 서브로 리시브 흔들기" [프레스룸]

여자프로배구 / 인천/박혜성 / 2022-11-04 18: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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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사령탑들 모두 강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페퍼저축은행과 KGC인삼공사를 잇달아 셧아웃으로 승리하며 순조롭게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1일 현대건설에 1-3으로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리시브가 흔들렸고 공격에서도 아쉬운 모습이 보였다. 흐름이 꺾은 흥국생명이지만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승리해 다시 좋은 분위기 이어가기에 도전한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GS칼텍스, KGC인삼공사에 패하며 시즌을 어렵게 출발했지만 지난달 30일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첫 승을 신고했다. 달리 산타나(등록명 산타나), 표승주, 육서영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활약한 IBK기업은행은 2연승을 노리고 있다.


AWAY_IBK기업은헹 김호철 감독
Q. 김희진 부상 정도는.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준비가 안 됐다. 통증을 느끼고 있다. 무릎 부상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본인이 안전하다고 느낄 때까지 기다릴 예정이다.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경기 감각 유지를 위해서 잠깐 투입할 것이다.

Q. 표승주의 지난 경기 활약이 좋았다.
표승주가 1, 2세트에는 잘 안됐지만 3, 4세트부터 나아졌다.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지만 아직 정상이 아니다. 가볍게 올라가서 공격해야 하는데 아직 매달려서 공격한다.

Q. 최근 육서영 컨디션이 좋다.
오늘도 선발로 출발한다. 안 풀리면 최정민이 들어간다. 만약 산타나가 안 풀리면 육서영이 아웃사이드 히터로 가고 최정민이 아포짓 스파이커로 들어간다.

Q. 오늘 경기에서 키포인트는.
흥국생명은 양쪽 날개가 강하고 플레이가 빨라졌다. 최근 중앙도 많이 사용하더라. 하지만 아무리 좋은 플레이를 갖고 있어도 리시브가 안 되면 무용지물이다. 서브 범실을 하더라도 목적타와 함께 강한 서브를 주문할 생각이다.


HOME_흥국생명 권순찬 감독
Q. IBK기업은행 수비가 탄탄해졌다.
수비와 함께 전체적인 플레이가 빨라졌다. 조직력도 좋아졌다. 서브로 흔들어놔야 빠른 플레이를 하지 못하게 할 수 있다.

Q. 지난 경기에서 김다은과 김미연 리시브를 버텨주지 못했다.
경기가 끝나면 얘기를 잘 안 하려고 한다. 물론 리시브 버텨줘야 한다고는 얘기한다. 연경이 보다 목적타가 많이 갈 테니 멘탈 관리도 잘해야 하고 연습도 많이 해야 한다고 말한다. 너무 많이 말하면 선수가 부담스러워하니까 괜찮으니 자신 있게 하라고 한다.

Q. 김연경 파트너로 들어갈 아웃사이드 히터는.
김미연이 선발로 들어간다.

Q. 신인 임혜림도 자주 사용하던데.
신인이고 고등학생 신분인데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종종 투입할 거다. 속공이랑 블로킹 훈련을 많이 시키고 있다. 적응만 한다면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

사진_더스파이크DB(유용우/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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