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삐었지만…" KB 박진우, 손가락 통증 딛고 선발 [CH2]
- 남자프로배구 / 의정부/이정원 / 2022-04-07 18:29:41
지난 챔프전 1차전에서 손가락 통증을 호소하며 4세트를 소화하지 못한 KB손해보험 미들블로커 박진우가 2차전은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한다.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은 7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앞두고 브리핑 시간을 가졌다.
지난 챔프전 1차전에서 1세트를 따내고도 이후 내리 세 세트를 내주며 아쉬운 패배를 당한 KB손해보험은 이날 창단 첫 챔프전 승리에 도전한다.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줬던 노우모리 케이타(등록명 케이타)도 정상 출격하는 가운데, 박진우도 손가락 통증을 이겨내고 선발 미들블로커로 출전한다. 박진우는 1차전 경기 내내 오른쪽 엄지손가락 통증을 느끼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결국 4세트는 뛰지 않았다. 박진우를 대신해 양희준이 4세트를 소화했다.
후인정 감독은 "살짝 삐었다. 크게 염려할 상황은 아니다. 선발로 나간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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