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 선발 출장한다" 변화 예고한 최태웅 감독 [프레스룸]

남자프로배구 / 천안/안도연 / 2022-12-07 18: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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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웅 감독이 문성민의 선발 출장을 예고했다. 또한 리베로 박경민도 리시브와 디그를 모두 전담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가 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대캐피탈은 오레올 카메호(등록명 오레올)와 허수봉, 전광인 삼각편대가 건재하다. 이는 현대캐피탈이 승점 21점 7승 4패로 2위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이기도 하다. 또한 현재 현대캐피탈은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일 KB손해보험과의 맞대결에서 승점 3점을 또 취득하며 2위 굳히기에 힘쓰고 있다.

지난 1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오레올, 허수봉, 전광인이 나란히 19점, 18점, 17점을 올렸다. 여기에 미들블로커 최민호가 블로킹 4개를 포함한 10점을 올리며 도왔다. 이로써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었다.

한편 삼성화재는 연패에 빠져있다. 그러나 이전 연패와는 다른 느낌이다. KB손해보험과 트레이드로 데려온 김정호가 팀에 점점 녹아들며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직전 경기인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김정호는 24점에 공격성공률 66.7%를 보였다. 이크바이리 아흐메드(등록명 이크바이리)와 김정호의 공격력과 세터 노재욱의 컨디션이 돌아온다면 충분히 연패를 끊어낼 수 있다.

또한 삼성화재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연패 탈출과 동시에 최하위에서 탈출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이다.

HOME_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Q. 현재 3연승 중인데 이런 연승의 분위기가 어디서 오는지.
어떤 원천보다는 이번 리그에 각 팀을 봤을 때 일정에 따라서 연승도 할 수 있고, 연패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런 부분 중 하나인 것 같다. 얼마든지 얼마든지 연패를 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에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거 같다.

Q. 2라운드 마지막 상대가 3라운드 첫 상대로 만나게 되는데 이를 어떻게 보는지.
사실 그렇게 좋지는 않다. 7개의 팀 중 한 팀을 연속으로 분석해야 한다는 건 경기하는 입장에서는 좋지 않다. 그러나 같은 조건이니까 하라면 해야 한다.

Q. 삼성화재 상대로 어떻게 준비했는지.
삼성화재에서 서브가 좋아진 선수들이 투입되고 있다. 그리고 이크바이리가 팀에 잘 어울려서 경기하고 있는 면들이 강점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이크바이리를 어떻게 막을지가 관건일 거 같다.

Q.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있는지.
변화를 준다. 문성민이 먼저 스타팅으로 나선다. 박경민이 리시브와 수비를 다 할 예정이다. 여오현 코치는 휴식을 취할 거다.

AWAY_삼성화재 김상우 감독
Q. 지난 경기 김정호가 좋은 모습을 보였다. 삼성화재에서 김정호는 어느 정도 올라왔는지.
적응을 상당히 빠르게 잘하고 있다. 본인이 해줘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있다. 정확한 퍼센트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인다고 생각한다.

Q. 지난 맞대결에서는 패했는데 이날은 어떻게 준비했는지.
그때하고는 선수 구성이 바뀌었다. 다른 분위기를 냈으면 좋겠다. 늘 첫 세트에 많이 무너지면서 끌려가는 분위기가 많았지만, 이제는 다르다.

Q. 팀마다 상황이 다르겠지만, 다음 경기 또 현대캐피탈을 만나는데 연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전력이 좋고 잘 풀리는 팀이면 부담이 없을 거다. 그러나 우리는 어디 팀을 만나도 똑같다고 생각한다.

Q. 이날 경기 승부처는.
현대캐피탈이 선수구성이 워낙 좋다. 누가 봐도 우승권에 있다. 우리가 기본적인 서브나 블로킹, 리시브에서 밀리지 않아야 할 것 같다.

Q. 김정호는 선발 출장하는지.
그렇다.

Q. 아웃사이드 히터에 김정호 짝으로 누가 들어가는지.
고준용이 나온다. 그래도 리시브나 수비 쪽에서 바쳐줄 수 있는 대체자라고 생각한다. 공격적인 면에서는 신장호가 좋지만, 이번 시즌 전에 부상 입은 부분을 아직 떨쳐내지 못한 거 같다. 그렇기에 고준용이 들어간다.

사진_더스파이크DB (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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