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서브 12-2’ 홍익대, 목포대 잡고 세 경기 연속 3-0 승

아마배구 / 강예진 / 2020-11-18 18: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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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화성/강예진 기자] 홍익대가 강서브를 앞세워 3연승 질주에 성공했다.

 

홍익대는 18일 화성 송산중체육관에서 열린 2020 KUSF 대학배구 U-리그 목포대와 조별예선 B조 세 번째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5, 25-12, 25-19)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순항했다. 이날 승리로 홍익대는 조별 예선 세 경기에서 모두 셧아웃 승리를 챙겼다. 목대는 이날 패배로 3연패를 떠안았다.

 

홍익대는 모든 수치에서 우위를 점했다, 서브(12-2), 블로킹(7-4)에서 앞섰고 정한용(195cm, 1학년, WS)이 서브 3개를 포함 19점을 기록했다. 공격 성공률은 75%로 높았다. 목포대는 리시브(리시브 효율 22%)가 흔들렸다. 오준영(183cm, 2학년, WS)이 15점(공격 성공률 68%)로 분전했지만 화력싸움에서 열세를 보였다.

 

1세트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정한용이 연속 득점에 성공, 목포대는 리시브가 흔들리며 득점포를 가동에 난항을 겪었다. 이준, 정한용으로 이어지는 서브 라인이 효과를 발휘했다. 블로킹까지 터뜨리며 상대를 묶었다. 목포대는 오준영, 김보원이 분투했지만 점수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홍익대가 2세트 분위기를 이어갔다. 세터 정진혁의 서브가 연달아 이어졌다. 서브 득점까지 올리며 19-7로 크게 점수를 벌렸다. 목포대는 한자리에서 많은 점수를 헌납했고, 범실로 추격하지 못했다. 2세트에만 범실 11개를 쏟아냈다. 

 

3세트 목포대가 힘을 냈다. 홍익대가 초반 기세를 잡으며 간격을 벌리자 목포대는 블로킹으로 뒤를 바짝 쫓았다. 2점차 추격에 성공한 목포대는 오준영이 해결사로 나서며 점수를 쌓았다. 홍익대가 범실한 틈에 목포대는 18-18 균형을 이뤘다. 원점을 돌아간 상황에서 홍익대는 서브와 블로킹으로 맞섰다. 리드를 되찾으며 경기를 끝냈다. 

 

사진=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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