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노리는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 “서브부터 공격적으로” [프레스룸]
- 남자프로배구 / 안산/박혜성 / 2022-11-08 18:25:59
“공격적으로 승부 걸 예정이다.”
OK금융그룹과 대한항공은 8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1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OK금융그룹은 지난 5일 삼성화재에 3-1로 이기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와 조재성이 46점을 합작하며 팀을 이끌었다. 앞선 3경기에서 국내 선수들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부진했지만, 삼성화재 전에서는 달랐다. 조재성과 차지환이 각각 16점, 14점을 올리며 레오를 도왔다. 지난 경기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려하는 OK금융그룹이다.
대한항공은 강력한 우승후보 답게 4연승 중이다.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 정지석은 좌-우에서 맹활약하고 있고 김민재가 중앙에서 존재감을 보이며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을 조율하는 한선수의 기량은 여전하다. 1라운드 2경기만을 남겨둔 현재. 1라운드 전승을 위해 승리에 도전하는 대한항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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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난 경기에서 연패를 끊었다.
분위기 이어가고 싶다. 준비를 잘하고 나왔다. 대한항공을 상대로 공격적으로 승부를 걸 예정이다.
Q.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서브부터 공격적으로 할 거다. 레오, 차지환, 조재성의 공격력을 극대화하려고 했다. 상대 포메이션 변화가 거의 없어서 맞춤 전술을 준비했다.
Q. 지난 시즌 대한항공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첫 경기 때 레오가 낮 경기를 처음 하면서 컨디션이 무너졌다. 올 시즌 레오가 많이 준비했다. 대한항공전에 약하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아 한다.
Q. 미들블로커들의 득점이 저조하다.
연습 경기를 제대로 못했기 때문에 쉽지 않다. 속공보다 블로킹에 초점을 두고 준비했다.
Q. 정성현이 지난 경기 허리 부상으로 빠졌는데.
경기에 나서면 악화될 수 있어서 치료에 전념하고 좋아지면 복귀시킬 예정이다.
Q. 팀 서브 1위에 올라있다.
서브는 개인 기술이다. 하지만 서브가 잘 들어가야 팀이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다.
Q. OK금융그룹을 상대로 준비한 전술이 있나.
준비했다. 모든 팀에 맞춤 전술은 항상 준비한다.
Q. 오은렬 리베로가 지난 경기 기복이 있었다.
경기력이 안 좋았다고 해서 훈련을 바꾸지 않는다. 선수들 기량 발전을 위해서 매일 훈련시키고 있다.
Q. 3일 만에 경기다. 체력 문제는.
문제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경기를 많이 뛰면 뛸수록 훈련량을 줄이고 있다.
Q. 김민재의 성장이 무섭다.
김민재는 본인 스스로 뭐가 부족하고 좋은지 알고 있다. 코칭 스태프가 주문한 것도 있지만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다. 김민재가 성장할 것이고 좋은 플레이를 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그리고 지금 그걸 보여주고 있다.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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