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신인 강정민 선발 낙점 [현장톡톡]
- 남자프로배구 / 안산/김하림 기자 / 2022-03-25 18:19:40
신인 세터 강정민이 데뷔 첫 스타팅에 이름을 올린다.
OK금융그룹은 2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대한항공과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정규리그 1위를 눈 앞에 두고 있는 대한항공을 상대로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은 스타팅에 변화를 줬다. 경기 전 석진욱 감독은 “스타팅에 많은 변화가 있다”라며 변화를 예고했다.
뒤이어 “곽명우는 아직도 몸 상태가 나쁘다. 그래서 이날 경기에선 강정민이 스타팅으로 나선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2라운드 3순위로 OK금융그룹 유니폼을 입은 강정민은 지난 삼성화재 경기에서 권준형 대신 코트를 밟아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석 감독은 “지난 경기 때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선발로 들어갈 때의 기량을 확인해보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들블로커 자리에는 진상헌-박원빈 대신 젊은 선수들로 기용할 계획이다. 윙스파이커 차지환 역시 이날 경기에서 출전이 어렵다.
석 감독은 “진상헌 박원빈이 무릎이 안 좋아서 휴식을 주려고 한다. 차지환은 지난 삼성화재 경기에서 허리를 다쳤다. 경기장에는 함께 왔지만 경기를 뛰는 건 어려울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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