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벨 합류’에 미소 가득한 김종민 감독, 연승으로 이어질까 [프레스룸]

여자프로배구 / 김천/이가현 / 2023-01-06 18: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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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과 호흡이 괜찮았다. 경기하면서 더 맞춰가야 한다.”

한국도로공사는 6일 KGC인삼공사와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홈 팀 한국도로공사는 9승 9패, 승점 26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8승 11패, 승점 25점으로 5위다. 3위와 5위는 승점 단 1점 차이로 치열한 순위 싸움 중이다. 4라운드 첫 경기에서 두 팀은 안정권을 위한 승점 확보가 절실하다.

한국도공사는 라인업 변화가 있다. 지난 경기 박정아가 발가락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투입된 전새얀이 블로킹 2개 포함 15점을 올리면서 활약했다. 이번 경기 새로운 외국인 선수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이 합류했다. 베테랑들의 저력에 캣벨의 강한 공격력을 기대해볼만 하다.

KGC인삼공사 역시 반가운 얼굴이 돌아왔다. 노란은 아킬레스 파열로 시즌 개막 이후 얼굴을 볼 수 없었다. 그가 지난 경기 복귀했고 62.5%의 높은 리시브 효율을 보여주며 여전한 기량을 보였다.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 역시 블로킹 4개 포함 26점을 올렸다. 5세트 승부 끝에 아쉽게 패했기에 이번 경기 더욱 간절하다.

세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한국도로공사가 승리했다. 안정적인 수비와 베테랑들의 저력이 보인 경기였다. KGC인삼공사 역시 강력한 쌍포가 활약했으나 20점 이후 범실이 많아지며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시즌이 반환점을 돈 만큼 전과 다른 이야기를 써 내려갈 수 있을까.

HOME_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Q. 캣벨이 합류했는데 몸 상태는.
컨디션 기분 모두 좋다. 어제 한 번 맞췄지만 이윤정과 호흡도 괜찮다. 경기하면서 맞춰가야 한다. 캣벨이 오고 나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Q. 지난 3번의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경계할 부분이 있다면.
우리는 어느 팀에도 이기고 지는 전력이다. 방심하지 말라고 했다. 상대는 높이도 좋고 공격력도 좋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서브나 블로킹 등 방어적인 부분을 중요시 해야한다.

Q. 선발 라인업은.
박정아 자리에 전새얀이 많이 들어가겠지만 선수들 상태를 봐야 한다. 공격적으로 갈지 방어적으로 갈지 고민중이다.

Q. 문정원 최근 컨디션이 좋은데.
문정원 몸 상태가 올라오고 있다. 본인도 자신감이 붙었다. 중요한 역할이기에 관리를 많이 하고 있다.

AWAY_KGC인삼공사 고희진 감독
Q. 점차 안정되고 있는 모습이다. 원동력이 있다면.
선수들이 준비를 잘 했다. 꾸준히 훈련을 했다. 하고자 하는 의지, 투지가 최근 더 좋아졌다. 경기 집중력을 잘 유지해서 경기 편차를 줄여야 한다.

Q. 상대 외국인 선수가 바뀌었는데.
경기 준비는 늘 같다. 상대에 맞게 준비한다. 캣벨의 지난 시즌 경기를 돌려봤다. 상대의 전술에 따라 빨리 대처해야 한다.

Q. 리베로는 누가 투입되는지.
고민지가 먼저 들어간다. 흔들리면 노란을 투입한다.

Q. 엘리자벳 컨디션은.
올라왔다. 지난 경기 컨디션이 안 좋았다. 선수들도 많이 격려했고 잘 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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