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에 멈췄다...9월 항저우AG 연기 결정
- 국제대회 / 이보미 / 2022-05-06 18:16:27
올해 9월 개최 예정이었던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이 연기된다.
중국의 ‘CCTV’는 6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사무총장이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19회 아시안게임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미뤄졌다.
OCA는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대회 일정 연기를 결정했다. ‘CCTV’는 “중국 내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에서는 코로나19 변종 오미크론의 대규모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항저우는 이미 봉쇄된 상하이에서 180km 떨어진 곳이다. 이 때문에 대회 연기 전망이 꾸준히 나오고 있었다.
대회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 가운데 1년이 연기된 2023년 개최가 유력하다.
한국 남자, 여자배구대표팀도 아시안게임을 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대회 연기로 인해 플랜 수정이 불가피하다.
사진_항저우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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