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 MB로 투입, 후인정 감독 “가능성 있다” [프레스룸]

남자프로배구 / 의정부/박혜성 / 2022-12-09 18: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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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과 서브가 좋고, 높이도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 가능성 있다.”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가 9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2라운드 마지막 대결을 갖는다.

홈팀 KB손해보험은 그 어느 때보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준우승,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에 오를 만큼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현재 7연패에 빠져있다. 니콜라 멜라냑(등록명 니콜라)과 한성정, 황경민까지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2라운드 전패를 면하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한 KB손해보험이다.

우리카드는 3연승에 도전한다. 리버맨 아가메즈(등록명 아가메즈)가 팀에 합류 후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전에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한국전력과 OK금융그룹 경기에서는 살아난 모습을 보이며 2연승을 달렸다.

HOME_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
Q. 엔트리가 외인 제외 11명이던데.
박진우, 우상조, 배상진이 코로나19에 걸렸다. 미들블로커가 김홍정 한 명 남았다. 짝으로 한국민이 들어갈 예정이다.

Q. 한국민 미들블로커는 준비하고 있었나.
전부터 얘기는 했다. 프로에서 더 오래생활하기 위해 미들블로커를 추천했다. 본인도 이해하고 연습해 왔기 때문에 어느 정도 소화 가능할 것이라 본다.

Q. 미들블로커로서 한국민의 장점은 무엇인가.
블로킹은 많이 연습하지 못했다. 하지만 공격과 서브가 좋고, 높이도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 가능성 있다.

Q. 우리카드는 아가메즈라는 선수가 들어왔다.
좋은 선수다. 높이도 있고 서브도 좋다. 우리카드 서브를 잘 버텨내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가메즈 공격에 대해 수비도 많이 준비했다.

Q. 지난 경기에서 니콜라를 2세트부터 웜업존으로 밀렸다.
이날은 선발로 나온다. 부담 없이 본인이 해줄 수 있는 걸 보여달라고 많이 얘기했다. 하지만 얘기를 해도 본인이 소화를 해줘야 좋은 경기가 나온다. 믿고 계속 갈 생각이다.

AWAY_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Q.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선수들이 연패 탈출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아직 부족하지만 각자 맡은 역할을 다해서 팀에 누가 되지 않으려고 하는 마음이 돋보인 것 같다.

Q. 지난 경기에서 아가메즈가 미들블로커를 소화하는 모습도 보였는데.
우리 팀 구성을 봤을 때 그게 최선이라고 본다. 낯선 자리지만 나름대로 배구 센스가 있다. 계속하다 보면 적응되지 않을까 싶다.

Q. 송희채보다 김지한이 자주 나오고 있다.
블로킹 높이와 서브는 김지한이 낫고 배구에 대한 센스는 송희채가 더 낫다. 하지만 송희채는 감독이 원하는 방향이 어떤 건지 이해해야 한다. 그래야 투입이 될 수 있다. 개인보다 팀이 먼저다.

Q. 1라운드 맞대결에서 가장 부족했던 부분은 무엇인가.
당시에는 블로킹이 되지 않았다. 우리 범실도 많았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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