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화력으로 맞설 것” 김호철 감독의 정면돌파 [프레스룸]

여자프로배구 / 화성/이가현 / 2022-12-02 18:16:30
  • 카카오톡 보내기

“막는 것 뿐만 아니라 확실한 공격이 필요합니다.”

IBK기업은행은 2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흥국생명과 맞대결을 펼친다.

홈 팀 IBK기업은행은 기분 좋은 연승을 달리고 있다. 김희진 복귀로 공격 활로와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공격 점유율이 고른 IBK기업은행이기에 강점을 살려 확실한 공격 득점을 만들어야 한다.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선 IBK기업은행이 블로킹(6-5), 서브(6-3)에서 근소하게 앞섰다. 그러나 결정력이 아쉬웠던 만큼 절실한 IBK기업은행이다.

반면 흥국생명은 시즌 첫 연패에 빠졌다. 지난 29일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 김미연, 김연경이 각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끝내 패했다. 중요한 기회에서 세터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중요한 순간 범실을 줄여야 하는 흥국생명이다.


HOME_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
Q. 연승 후 분위기는 어떤지.
팀 분위기는 괜찮은 것 같다. 단지 부상 선수들이 회복을 많이 해야 한다. 그런 부분이 조마조마한 부분인 것 같다.

Q. 김희진 상태는.
복귀 후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 잘 준비해서 정신적으로 이겨내야 한다. 에이스로서 후배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한다.

Q. 1라운드와 다르게 준비한 부분이 있다면.
(김)연경과 옐레나의 쌍포 화력이 좋다. 1라운드에는 어떻게 막을지 중점을 뒀다. 막는 것 만으로는 이길 수 없기에 우리도 공격 화력으로 부딪히려 한다.

AWAY_흥국생명 권순찬 감독
Q. 컨디션은 어떤지.
5세트 가면서 체력적인 부담은 있다. 이겼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그래도 베테랑들이 잘 이끌어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세터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김)다솔이가 아직 어리다. 공격수는 좋지만, 본인이 경험이 부족해서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다. 본인이 노력을 많이 하고 있으니 경기 할수록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Q. 승부처가 있다면.
IBK기업은행은 빠른 경기 운영이 장점이다. 그 부분을 얼만큼 차단하는지가 관건이다.

Q. 김연경과 10경기를 함께 했는데.
다른 선수들은 지고 있을 때 흔들리는데 김연경은 개의치 않는다. 자기가 리드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부분에서 높게 산다.



사진_더스파이크DB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오늘의 이슈

포토뉴스

THE SPIKE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