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환 vs 임동혁, 팀에게 첫 승 선물할 선수는? [도드람컵]

남자프로배구 / 순천/박혜성 / 2022-08-22 18: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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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과 대한항공이 22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한국배구연맹(이하 KOVO)이 주관하는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첫 승을 위한 대결을 펼친다.

OK금융그룹은 지난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대회를 앞두고 부상 선수들이 연이어 나오며 정상적으로 준비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대한항공 역시 베스트 전력으로 준비하지 못했다. 팀의 주축 선수들이 국가대표에 차출되면서 비시즌 간 팀을 비웠다. 국가대표에 다녀온 선수들 중 임동혁을 제외하고 휴식을 부여했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대회를 준비했다.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Q.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경기는.
선수들이 비시즌 동안 열심히 훈련했다. 팬분들 앞에서 보여줄 기회가 와서 기쁘게 생각한다. 지난 시즌 보여드렸던 것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Q. 이번 대회에서 기대되는 선수는.
배구는 단체 스포츠다. 한 명을 지목해서 얘기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도 젊은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은 높다.

Q. 국가대표에 다녀온 선수들 대회 참가는.
임동혁만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한선수, 김규민, 곽승석은 특별한 문제가 있지 않는 이상 뛰지 않을 것이다.

Q. 국가대표에 선수들이 차출되면서 최상의 전력으로 비시즌을 보내기 힘들었을 텐데.
비시즌 동안 서브와 공격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연습했다. 그리고 선수 개개인 별로 필요한 것들을 보완하기 위해 연습했다.

Q. 부상 선수는 있나.
부상 선수는 없다.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
Q. 대회 준비는 과정은 어땠나.
선수 10명으로 준비하느라 준비가 잘 안됐다. 한 명이라도 다치면 본인 포지션에서 못 뛰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Q. 비시즌 간 중점적으로 훈련한 것이 있나.
프로지만 기본기 훈련을 다시 했다. 연결하는 부분에서 범실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보완하려고 했다. 배구는 기본기가 받쳐줘야 한다.

Q. 이번 대회에서 기대되는 선수는.
차지환과 박승수가 기대된다. 아웃사이드 히터로서 리시브를 잘해주고 팀 중심을 잘 잡아줘야 된다.

Q. 작년에는 준우승을 기록했다. 올해 목표는.
선수가 없기 때문에 다치지 않는 것이 먼저다.

 

사진_더스파이크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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