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민 빠진 현대건설 “전체적으로 득점 나와야 한다” [프레스룸]
- 여자프로배구 / 수원/박혜성 / 2022-11-16 18:15:15
1라운드 전승 팀과 전패 팀이 2라운드 첫 번째 경기에서 맞붙는다.
현대건설과 페퍼저축은행이 1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1라운드에서 상반된 결과를 얻은 두 팀이다. 현대건설은 6전 전승을 거두며 승점 17점으로 선두에 올라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6전 전패, 승점 1점으로 7위에 머물러있다.
하지만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 현대건설은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고전했다. 강성형 감독 역시 경기 종료 후 “쉽지 않은 경기였다”라고 말할 만큼 힘든 경기를 펼쳤다. 그럼에도 결국 김연견과 양효진이 공수에서 활약하며 승리를 챙겼던 현대건설이다.
페퍼저축은행 역시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1차전 맞대결이다. 두 번째 세트와 함께 분위기를 가져왔지만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3, 4세트를 내리 내주며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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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야스민 상태는.
회전근에 염증이 생겼다. 생각했던 것보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휴식이 필요하다. 다음 경기에는 출전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Q. 지난 1라운드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고전했다.
패턴이 달라져야 한다. 야스민이 나오지 않다 보니 전체적으로 득점이 나와야 한다. 1라운드와 같이 고전하면 힘들 것이다.
Q. 득점이 필요한데 아웃사이드 히터는 어떻게 나서나.
정지윤이 선발로 나선다.
Q. 2라운드가 시작이다.
여러 가지로 의미 있는 라운드다. 지난 1라운드에서 범실이 가장 적었으면서도 1승을 못 올린 거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다. 원인분석이 됐다. 출정식이라 생각하고 임할 것이다.
Q. 원인분석 결과는 무엇인가.
블로킹이 많이 약했다. 한 경기에 블로킹이 한 개가 나온 경기도 있었다. 블로킹이나 서브 득점이 나와야 상대도 범실이 나온다.
Q. 현대건설 상대로 준비한 게 있나.
서브를 자신 있게 강하게 넣어서 미들블로커에 공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Q. 최가은의 파트너는.
구솔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다. 서채원이 최가은과 미들블로커를 책임진다.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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