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지원금 추가 지원' KOVO, 제18기 제7차 이사회 개최
- 남자프로배구 / 김하림 기자 / 2022-06-29 18:14:46
한국배구연맹이 제18기 제7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한국배구연맹(이하 KOVO)는 2일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남녀국가대표팀 지원금 추가 지원, 규약 및 규정 개정, NFT사업 등에 대한 안건이 논의되었으며 주요 의결사항은 다음과 같다.
○ 남녀 국가대표팀 지원금 추가 지원
금일 이사회에서는 대한민국배구협회에 남녀국가대표팀 국제경쟁력 강화의 목적으로 지원하는 비용 외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였다.
올림픽 진출을 위해 월드랭킹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바, 7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2 FIVB 챌린저컵 남자대회의 선전 및 2023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대회 국내 유치 추진 등 랭킹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국제대회 지원을 위해 남자부 1.3억원, 여자부 1억원 총 2.3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하였다.
이외에도 연맹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중이다. 23일~24일 양일간 진행된 해외 우수 지도자 세미나를 시작으로 다가오는 8월에 예정된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 대회에서는 일본 V리그 여자부 우승팀을 초청하여 교류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 규약 및 규정 개정
KOVO는 문체부 표준계약서 도입에 따라 계약서 조항을 규약에 편입하고 규정에 들어가는 용어 변경 등의 목적으로 일부 내용을 아래와 같이 개정 및 보완하였다.
1. 권리보유 선수
규약 제50조 ‘권리보유 선수’에 권리보유 선수를 ‘구단이 선수와 다음 시즌 선수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을 유지할 수 있는 배타적 권리를 보유한 선수’로 정의하였고, 권리보유 기간을 FA자격 (재)취득 시까지로 정하였다.
또한, 권리보유 선수 신청이 가능한 경우와 관련하여 선수가 다음 시즌 선수계약 체결을 일방적으로 거부하거나, 계약기간 중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요구하는 경우로 구분하였다.
2. 병역의무 선수
규약 제60조 ‘병역의무 선수’에 병역의무 선수의 병역의무기간은 계약기간에 산입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추가하였다.
3. 보수
규약 제72조 ‘보수의 구성’에 세금 대납 등 샐러리캡 회피 방지를 위해 보수에 관한 세금은 선수가 부담한다는 조항을 추가하였다.
○ NFT사업 확대
2021-2022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3시즌 동안 주식회사 블루베리메타와 체결한 KOVO 소속 구단 및 선수의 퍼블리시티권 관련 NFT사업 관련 예산을 1억원 확대한다. 확대되는 비용은 전액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될 계획이다.
연맹은 지난 3월 강원‧경북 산불피해 복구 지원금으로 NFT사업 사회공헌활동 비용 1억원과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 선수 유니폼 경매 행사 수익금 1천4백5만원, 총 1억 1천4백5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연맹과 사업권자인 블루베리메타는 올해 4분기부터 본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에 앞선 사전 행사로 프로배구 선수와 함께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7월 말에 진행할 예정이며, 이 행사에서는 프로배구 인기선수의 NFT 상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또한, 프로배구 선수 NFT상품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선수와 함께하는 이벤트참가 기회를 부여한다.
사진_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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