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대회] ‘팀 공격 성공률 75%’ 홍익대, 경희대 3-0 완파...조별예선 3연승 질주

아마배구 / 강예진 / 2020-08-21 1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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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무안/강예진 기자] 홍익대가 화력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조별예선 3연승을 이어갔다.

홍익대는 21일 전남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 bbq 전국대학배구 무안대회 남자 A그룹 B조 경희대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18, 25-23, 25-17)로 승리하며 예선 3연승의 가도를 달렸다.

홍익대는 정한용(195cm, 1학년, WS)이 18점, 공격성공률 75%로 활약했다. 이준(191cm, 2학년 WS), 노경민(192cm, 3학년, OPP)이 각각 13점(공격 성공률 67%), 12점(공격 성공률 67%)로 뒤를 이었다. 홍익대는 화력싸움(공격 성공률 71%)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풀어갔다. 경희대는 김우진(193cm, 2학년, WS), 김인균(190cm, 3학년, WS)이 각각 12점씩을 기록했지만 범실이 난무했다. 1,3세트에만 10개 범실을 쏟아내며 무너졌다.

1세트 한 점 차 싸움은 홍익대가 무너뜨렸다. 상대 범실과 블로킹을 묶어 19-15로 달아났다. 경희대는 박기섭, 김우진으로 맞섰지만 리시브가 흔들렸다. 홍익대는 블로킹을 터뜨리며 승기를 가져왔다. 디그 후 노경민이 공격을 책임지며 세트를 선취했다.
 
경희대가 2세트 김우진 블로킹과 서브로 근소하게 리드했다. 홍익대는 노경민, 정한용 서브로 역전에했지만 경희대가 곧바로 한 점차 재역전했다. 균형은 세트 후반 깨졌다. 홍익대 정한용이 공격과 서브로 연속 3점을 올리며 세트를 끝냈다. 

3세트 홍익대가 분위기를 이어갔다. 상대가 범실한 틈에 정한용이 공격을 이끌었고 김준우도 가세했다. 디그 집중력도 뛰어났다. 수비 후 올라온 공은 정한용 손에서 마무리됐다. 경희대는 국모세 속공으로 따라갔지만 범실로 추격의 불씨를 살리지 못했다. 홍익대 노경민의 득점을 끝으로 경기서 승리했다.

사진=무안/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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