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게 밀어붙일 것” 초반 분위기 강조한 수장 [프레스룸]

남자프로배구 / 안산/이가현 / 2022-12-21 18: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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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분위기를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OK금융그룹과 우리카드는 21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홈 팀 OK금융그룹과 우리카드는 8승 6패로 동일하다. 승점에서 차이가 있다. OK금융그룹이 24점, 우리카드가 21점으로 나란히 3, 4위에 위치한다.

OK금융그룹은 연승 중이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4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공격 활로 한쪽을 확실히 책임지고 있다. 또한 세트당 0.982개의 강력한 서브를 보여주며 건재한 모습을 보인다. 미들블로커 전진선 역시 중앙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그는 지난 16일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블로킹 6개를 포함해 13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우리카드는 리버맨 아가메즈(등록명 아가메즈)가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삼성화재를 상대로 값진 승리를 따냈다. 김지한이 29점으로 최다 득점을 올렸다. 나경복과 송희채 역시 19, 12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보여줬다. 국내 선수 구성으로 알토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앞선 두 번의 대결 모두 우리카드가 승리했다. 이 날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이 연승을 이어갈지, 세 번의 맞대결 모두 우리카드 승리로 장식될지 지켜보자.

HOME_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
Q.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데.
갈 길이 바쁘다. 초반에 승점을 못 챙겨서 잘해야 한다. 레오가 잘 버텨주고 있다. 기량을 잘 유지하고 있다. 지난 시즌 본인이 안 됐던 부분을 잘 채워가고 있다. 차지환이 본인 실력을 보여야 한다. 박승수 좋아진 모습에 위안 삼고 있다.

Q. 차지환 컨디션은 어떤지.
훈련 때 차지환이 더 잘했다. 준비를 잘했고 선발로 투입한다.

Q. 시즌 초반과 현재, 차이가 있다면.
곽명우가 경기 운영을 잘하고 있다. 초반에 잡을 수 있는 공을 놓치면서 쉽게 풀어가지 못했다. 정성현도 복귀했고 좋아지고 있다.

Q. 상대는 외국인 선수가 없다. 선수들에게 특히 강조한 부분은.
제일 어렵다. 상대는 밑져야 본전이다. 심리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중요한 경기임을 알고 있다. 강하게 밀어붙이라고 주문했다.

Q. 레오 서브는 어떻게 보는지.
웨이트도 잘하고 있다. 토스가 일정하게 올라간다. 힘을 줘야 하는 순간을 잘 맞추고 있다. 힘이 잘 실리고 있다.

Q. 곧 제대를 앞둔 선수들이 있는데.
이민규와 송명근은 같이 훈련하고 있다. 휴가를 중간에 안 쓰고 몰아서 사용했다. 의욕이 높다. 분명 보탬이 될 거다. 대한항공전 체이서매치에 투입할 예정이다.

 

AWAY_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Q. 김지한 활약 어떤지.
(김)지한이가 나름대로 잘해주고 있다. 편차가 조금은 있다. 편차를 줄이기 위해 훈련할 때도 옆에 붙어서 조언해주고 있다.

Q. 어떻게 준비했는지.
자신의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뒀다. 공 한 개라도 집중하고 정성스럽게 대해야 한다.

Q. 아가메즈 상태는.
본인도 열심히 하고 있다. 순조롭게 잘 되고 있다. 가벼운 웨이트 훈련은 하고 있다. 주말까지 괜찮다면 한국전력 경기에 투입 할 수도 있다.

Q. 송희채한테 강조한 부분은.
이번 경기는 투입한다. 직전 경기에는 잘했다. 칭찬도 해줬다. 앞으로도 그런 정교한 배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경기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Q. 레오의 활약이 계속 되는데.
활약이 정말 좋다. 범실이 없다. 서브도 좋다. 레오 서브에 얼만큼 빨리 우리 것을 가져오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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