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점 맹폭’ 니콜라, V-리그 첫 트리플크라운달성 [기록]
- 남자프로배구 / 의정부/김하림 기자 / 2022-10-30 17:40:44
KB손해보험 니콜라 멜라냑이 첫 왕관을 썼다.
KB손해보험 니콜라는 30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1라운드 OK금융그룹 경기에서 본인의 첫 V-리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니콜라는 1세트에 일찌감치 후위공격 4개를 성공했다. 1세트 22-20에서 첫 블로킹 득점이 나왔고, 2세트 19-24에서 차지환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2개를 올렸다.
3세트까지 서브 무득점에 그쳤던 니콜라는 4세트에 완벽하게 달라졌다. 4-2에서 3연속 서브에이스를 터트리며 순식간에 서브 3개를 챙겼다.
그리고 마지막 블로킹 하나를 남겨둔 상황에서 승부는 5세트까지 이어졌다. 13-10, KB손해보험이 앞선 가운데 니콜라는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팀의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 본인의 V-리그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니콜라 활약과 함께 KB손해보험은 OK금융그룹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2(25-27, 19-25, 25-23, 25-22, 15-11)로 짜릿한 리버스 스윕승을 거뒀다.
사진_의정부/문복주 기자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