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실세트 3연승’ 인하대, 경기대 상대로 셧아웃 승리 거둬 [U-리그]
- 아마배구 / 김하림 기자 / 2022-05-19 17:32:01
인하대가 경기대를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챙기면서 무실세트 행진을 이어간다.
인하대는 19일 수원 경기대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배구 U-리그 경기대와 A조 예선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3, 27-25)로 승리했다.
인하대 명실상부 에이스 신호진(4학년, 186cm, OPP)이 서브 3개, 블로킹 1개를 포함해 19점, 성공률 62%를 자랑하며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서현일(1학년, 188cm, WS)이 서브 1점, 블로킹 3개를 묶어 17점으로 뒤이었다.
매 세트 서브로 분위기가 좌우됐지만, 결정력에서 인하대가 앞섰다. 인하대는 확실하게 마무리해줄 해결사가 있었지만, 경기대는 쉽게 보이지 않았다.
배상진(3학년, 186cm, WS)이 서브 3개를 포함해 19점을 올렸다. 전종녕(3학년, 189cm, WS/OPP)이 부상 이후 오랜만에 코트에 모습을 드러내 11점을 기록했지만, 중요한 상황에서 보이지 않았다.
한양대는 목포대체육관에서 열린 목포대와 B조 예선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15, 25-12)로 승리하며 3연승을 기록했다.
한양대는 모든 수치에서 우위를 점했다. 서브(7-2), 블로킹(8-1), 공격 성공률(58%-33%), 리시브 효율(38%-17%)을 기록하며 일방적인 경기 흐름을 보여줬다. 또한 원투펀치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현진(3학년, 198cm, OPP)이 14점, 방준호(2학년, 198cm, WS)가 10점을 올리며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반면 8명 소수정예로 리그에 나선 목포대는 순탄치 않았다. 한종윤(3학년, 187cm, OPP)이 팀 내 최다 득점인 9점을 올렸지만 35%의 저조한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상대 범실을 제외하고 얻은 점수가 25점에 그치면서 분전했다.
사진_수원/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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