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불행 중 다행, 엘리자벳 큰 부상 피했다

여자프로배구 / 박혜성 / 2022-12-01 17: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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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벳이 큰 부상은 피하며 KGC인삼공사가 한시름 놓게 됐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3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2라운드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19-25, 25-23, 25-19, 17-25, 10-15)으로 패했다.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한 KGC인삼공사지만 패배보다 더 걱정인 것은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의 상태였다.

이날 엘리자벳은 3세트 막판 공격 이후 착지 과정에서 허리에 통증을 느끼며 쓰러졌다. 이후 엘리자벳은 구단 스태프의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 밖으로 빠져나갔다.

걷는 것 조차 힘들어하던 엘리자벳이기에 큰 걱정을 했지만 우선 한시름 놓게 됐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진단 결과 급성 염좌 판정을 받았다. 다음 경기는 뛰기 힘들 것 같다. 다행히 당일보다 통증은 많이 사라졌고 이르면 다다음 경기부터는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현재 리그에서 273점을 올리며 득점 부분 1위에 올라있는 엘리자벳은 KGC인삼공사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3일 열리는 GS칼텍스와 경기에는 출전이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큰 부상이 아니라는 것에 안도의 한숨을 내쉰 KGC인삼공사다.

사진_더스파이크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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