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최민호가 개인 한 경기 최다 서브 득점을 기록했다.

최민호는 19일 펼쳐진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한국전력 경기에서 4개의 서브 득점을 올리며 개인 한 경기 최다 서브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이전 기록은 한 경기 최다 서브 3개였다.

이날 경기에서 1세트 7-10으로 뒤진 상황에서 첫 서브 득점을 기록한 최민호는 2세트 25-25 상황에서 결정적인 서브 득점을 올리며 팀의 2세트 승리를 이끌었다.

최민호의 서브는 3세트에도 빛났다. 4-5로 뒤진 상황에서 또 한 번 코트 중앙에 절묘하게 떨어지는 서브 득점을 올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운명의 5세트에서도 최민호는 4-5 상황에서 서브 라인에 들어섰고, 서브 득점을 기록하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개인 한 경기 최다 서브 득점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최민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이날 현대캐피탈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3(22-25, 27-25, 17-25, 25-19, 14-16)으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사진_천안/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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