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나서는 세자르호, 도미니카共과 조별예선 첫 경기
- 국제대회 / 이정원 / 2022-04-26 17:06:41
2022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일정이 나왔다. B조에 속한 한국은 도미니카공화국과 조별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선수권 일정을 발표했다. 올해 세계선수권은 오는 9월 24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0월 16일까지 폴란드와 네덜란드, 두 나라에서 열린다.
한국은 터키, 도미니카공화국, 태국, 크로아티아, 폴란드와 함께 B조에 포함됐다. 한국은 오는 9월 25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에 도미니카공화국과 대회 첫 경기를 가진다.
이후 터키(9월 27일 21시), 태국(9월 29일 21시), 크로아티아(10월 2일 00시 30분)과 경기를 가진다. 이전 도쿄올림픽 4강 신화를 함께 했던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폴란드와는 9월 29일 오전 3시 30분에 조별예선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번 세계선수권은 각 조 상위 네 팀이 다음 조별리그 2라운드로 진출한다. 2라운드에 진출한 16개 팀은 자동으로 조 편성이 이루어진다. 각 조에 네 팀씩 들어가며 1차 조별리그 성적을 안고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8강, 4강 그리고 결승전까지 치르게 된다. 결승전은 10월 16일 오전 3시에 네덜란드에서 열린다.
한국은 최근 대회인 2018년 대회에서 17위를 기록했다. 2002년(6위) 이후 아직 단 한 번도 10위 안 성적을 기록한 적이 없다. 이제는 FIVB 주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랭킹 포인트를 쌓은 뒤, 올림픽 출전에 도전해야 하는 만큼 최상의 전력으로 세계선수권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세계선수권은 24개국이 참가한다. A조에는 네덜란드, 이탈리아, 벨기에, 푸에르토리코, 카메룬, 케냐가 편성됐다. C조에는 미국, 세르비아, 독일, 불가리아, 캐나다, 카자흐스탄이 속했다. 죽음의 조로 불린다. 브라질, 중국, 일본,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체코가 D조 조별예선을 함께 한다.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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