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 석진욱 감독이 1순위로 신호진 지명한 이유 “배구 잘하니까” [드래프트]
- 남자프로배구 / 리베라호텔/박혜성 / 2022-10-04 16:37:04
OK금융그룹이 전체 1순위로 신호진을 지명했다.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은 4일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2022-2023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인하대 신호진을 지명했다.
신호진은 올해 인하대를 이끌고 대학무대 3관왕을 이끌며 일찌감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지난 시즌 5위를 기록한 OK금융그룹은 20% 구슬 확률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35%의 확률을 갖고 있던 현대캐피탈과 30%의 확률을 갖고 있던 삼성화재보다 먼저 구슬이 나오며 1순위 지명권을 얻게 됐다.
석진욱 감독은 “신호진은 배구를 잘한다. 테크닉이 잘 돼있고 신장은 크지 않지만 점프와 파워가 좋아 1순위로 꼽았다”라며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석진욱 감독은 “아포짓 스파이커에서 조재성이 공격적으로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만 리시브에서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 조재성이 흔들린다면 신호진을 투입할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_리베라호텔/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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