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최고의 포청천은 누구? 심판상 주인공, 남영수·곽미정 선정 [시상식]
- 남자프로배구 / 한남동/이정원 / 2022-04-18 15:26:26
올 시즌 최고의 포청천으로 주·부심에 남영수, 선심에 곽미정 심판이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8일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시상식을 가졌다.
첫 시상은 올 시즌 최고의 포청천에게 주어지는 심판상이었다. 주·부심에 남영수, 선심에 곽미정 심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남영수 심판은 이번 수상이 두 번째이며, 곽미정 심판은 이번이 첫 수상이다.
남영수 심판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코로나로 힘든 시즌을 보냈는데, 뒤에서 격려해 주신 김건태 본부장님, 조선행 실장님, 문용관 본부장님에게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경기 운영, 심판 운영 위원님을 비롯한 심판 분들과도 이 상의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 다음 시즌에도 공정한 판정 내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곽미정 심판은 "아직 심판으로 부족한 나에게 상이 주어져 영광이다. 더 열심히 하라고 준 상인 것 같다. 경기 운영 본부장님을 비롯한 심판 선·후배님에게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더 노력해 발전하는 KOVO 심판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한남동/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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