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달려온 보상’ 강성형 감독의 홈 20연승 향한 기대 [프레스룸]
- 여자프로배구 / 수원/이가현 / 2022-11-20 15:24:41
“서브로 상대를 공략해서 느리게 만들어야 합니다.”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이 2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홈 팀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승점 20점으로 선수를 달리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2승 5패, 승점 7점으로 6위에 머무르고 있다. 그러나 한 경기로 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
현대건설은 여전히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이 회전근 부상을 당했지만 아포짓 자리를 황연주가 완벽히 메우고 있다. 또한 양효진과 이다현이 중앙에서 견고한 벽을 자랑한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지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리시브 불안이 발목을 잡고 있다. 또한 범실 관리 또한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경기로 중상위권 팀과의 격차를 줄여야 하는 IBK기업은행이다.
HOME_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Q. 야스민 상태는.
지난 시즌에도 고생했던 부분 근처에 염증이 생겼다. 몸 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 이틀 정도 같이 팀 훈련 참가했다. 공격하는데 통증이 없다고 했다. 조심스럽지만 선수의 상태에 따라 선발 투입 예정이다.
Q.IBK 상대로 준비한 부분이 있는지.
1라운드에 잘했다. 서브로 공략해서 상대의 빠른 공격을 느리게 만들어야 한다.
Q. 이다현의 서브가 좋아졌는데 어떤지.
내가 말하니까 선수가 부담이 생긴 것 같다.(웃음) 좋아지긴 했다. 서브 공략이 좋다. 야스민 이기고 1위 할 것 아니니 부담 가지지 말라고 했다.
Q. 홈 20연승 도전에 부담감은 없는지.
홈에서 선수들이 편한 것 같다. 좋은 기운이 있는 것 같다. 열정 가지고 달려왔기에 보상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경기도 잘 해낼 것 같다.
AWAY_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
Q.지난 경기 이후 선수들에게 해준 말이 있다면.
내가 본 경기중에 가장 성의 없는 경기였다. 의지나 목표가 많이 떨어진 것 같다. 나부터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직전 연습 때는 열심히 해줬다고 생각한다.
Q.선발 라인업은.
아직은 개개인 컨디션이 중요하다. 연습하는 것을 보고 결정할 생각이다. 상대에 잘 맞는 선수들로 구성할 생각이다.
Q. 김하경에게 따로 한 말이 있는지.
세터로서 중요한 건 자기가 하고싶고, 구상한 것을 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네가 흔들리면 팀이 위축되니 부담감을 버리고 잘해보자고 했다.
Q. 상대에 대한 전술은.
현대건설이 워낙 잘하고 있어서 어떤 팀이 와도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야스민이 돌아오는 것 같다. 희진이는 훈련을 많이 못 해서 선발 출장은 어려울 것 같다. 그래도 있는 선수들로 열심히 해 볼 생각이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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