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선수보다는 우리 팀 선수입니다” 유망주 부자 KGC의 두터운 선수층

여자프로배구 / 대전/안도연 / 2022-10-29 15:24:13
  • 카카오톡 보내기


“신인 선수보다는 우리 팀 선수입니다.”

KGC인삼공사와 흥국생명이 2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 모두 기분 좋게 출발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26일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를 거뒀고, 흥국생명 또한 지난 25일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따냈다. 연승을 이어 나갈 팀은 어디일까.

KGC인삼공사는 지난 26일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이번 신인 선수를 모두 기용했다. 승부를 가르는 5세트에서는 박은지가 스타팅 멤버로 투입됐다. 차분한 경기력을 보이며 5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리베로 자리에도 최효서가 들어갔다. 최효서는 1세트부터 스타팅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25번의 디그 시도에 22개를 성공시키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예상 외의 선택이었다.

 

그렇기에 오는 흥국생명전도 신인 선수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에 대해 고희진 감독은 “스타팅 멤버와 베스트 멤버는 다르다. 스타팅 멤버는 경기 시작 때 들어가는 선수이지 베스트 선수가 아니다. 경기 전날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 스타팅 멤버로 들어간다. 그리고 박은지와 최효서도 신인 선수라는 타이틀을 붙이기보다는 다 같은 선수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수들에 대한 애정도 있었다. “이소영이라는 에이스도 있고, 국가대표에 가는 수준급 선수들도 많다. 여기에 유망주 선수들까지 있으니 정말 훈련할 맛이 난다”며 두터운 선수층에 대해 자랑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오늘의 이슈

포토뉴스

THE SPIKE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