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새 히든카드 레오, 한국전력전 선발 투입 [현장톡톡]
- 남자프로배구 / 수원/이정원 / 2022-03-27 15:21:03
알렉산드리 페헤이라(등록명 알렉스)를 대신해 우리카드에 합류한 레오 안드리치(등록명 레오)가 V-리그 복귀전서 선발로 나선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2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한국전력과 경기를 앞두고 레오의 선발 투입 소식을 전했다.
지난 24일 한국에 들어온 레오는 이틀간 팀 훈련에 참여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물론 100% 몸 상태는 아니지만 경기를 뛰지 못할 컨디션은 아니라는 게 신영철 감독의 말이다.
신 감독은 "바로 선발로 나간다. 계속 경기를 뛰게 해줘야 한다. 우리는 4월 1일을 대비해야 된다"라며 "시차 적응도 다 된 것 같다. 서브는 괜찮은데 다른 부분은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레오는 2019-2020시즌 OK금융그룹에서 뛴 바 있다. 당시 레오는 24경기(86세트)에 출전해 515점(5위), 공격 성공률 55.47%(3위)를 기록했다. 특히 세트당 서브 0.628개를 기록하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한국전력은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임성진-이시몬이 윙스파이커 선발로 나선다. 서재덕은 웜업존에서 출발한다.
장 감독은 "아직까지 선발은 무리다. 임성진, 이시몬이 잘 해주고 있다. 잘 해줄 거라 믿는다. 물론 두 선수가 안 풀릴 때는 서재덕을 넣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_우리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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