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유지’ 강성형 감독 “모마 서브 견제해야” [프레스룸]
- 여자프로배구 / 수원/김하림 기자 / 2022-11-05 15:14:40
“모마 서브를 대비해 리시브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현대건설과 GS칼텍스가 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1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홈 팀 현대건설은 3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중앙에 양효진-이다현을 비롯해 오른쪽 날개에는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까지 건재하다.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라인업에 큰 변동은 없지만 한 층 더 강해졌다. 하지만 하루 빨리 아웃사이드 히터 자원에서 공격 득점이 꾸준히 나와줘야 한다.
GS칼텍스는 현재까지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등록명 모마)를 제외한 국내 선수들의 지원 사격이 부족했지만, 지난 페퍼저축은행과 홈 경기부터 강소휘와 유서연이 점차 살아나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현대건설이 5전 전승으로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 크게 변하지 않은 전력에서 만나는 두 팀. 첫 맞대결에서 웃을 팀은 누가될까.
HOME_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Q. 이번 경기 어떻게 준비했는지.
우리 팀과 GS칼텍스 모두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크게 변한 게 없다. 다만 모마의 서브 때 리시브에 고전하면서 분위기를 넘겨줬다. 서브 리시브에 준비를 많이 했다.
Q. 이번 시즌 이다현의 서브가 굉장히 많이 좋아졌는데.
다현이 뿐만 아니라 대표팀에 다녀온 선수들 서브가 좋아졌다. 대표팀에서 강팀을 무너트릴 수 있는 게 서브 밖에 없다고 여겨 중점을 많이 두고 연습을 했다 하더라. 대표팀에서 했던 연습이 팀에서도 나오면서 시너지가 나오고 있다.
Q. 아웃사이드 히터들의 활약이 다소 아쉬운 상황이다.
(황)민경이는 경기에서 공격보다 리시브에 중점을 두고 있는 상황이다. 대표팀에 합류한 이후 호흡을 맞추는 데 시간이 부족했을 뿐만 아니라 어깨가 좋지 않은 것 같다. 100%의 기량이 나오고 있지 않다.
AWAY_GS칼텍스 차상현 감독
Q. 상승세를 이어가야 하는 상황에서 선두 현대건설을 만났는데.
현대건설을 만나면 준비할 게 많다. 연습할 기간이 길지 않아 선수들 컨디션 관리에 집중했다.
Q. 중앙이 좋은 현대건설을 상대로 특별하게 준비한 게 있는지.
미들블로커들에게 중앙을 잘 막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여러 상황에 대해서도 세부적으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Q. 아웃사이드 히터들의 활약이 점점 보이기 시작한다.
지난 한 경기 많으로 평가를 내리지 않았다. 하지만 공격 성공률이 나오고 자신들의 컨디션이 올라왔다는 것만으로도 반가웠다.
Q. 안혜진의 상태는 어떤지.
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감각이 더 올라와야 한다. 본인도 시간 날 떄 마다 개인 연습도 하고 있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경기에도 투입할 수 있을 거다. 투입 시기는 1라운드 후반에서 2라운드 초반으로 생각하고 있다.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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