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생의 첫인사 "신생팀과 함께 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페퍼 팬페스트]

여자프로배구 / 광주/이정원 / 2022-04-09 1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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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팀과 함께 하게 되어 기대가 큽니다."

2022-2023시즌부터 페퍼저축은행과 함께 하는 이적생 이고은이 광주 홈 팬들과 처음 만남을 가졌다.

페퍼저축은행은 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AI페퍼스 팬 페스트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는 2021-2022시즌 오직 페퍼저축은행만을 응원해 준 소금이(페퍼저축은행 팬 애칭)들을 위해 준비했다. 사회는 개그맨 박성광이 봤다.

재활 치료 중인 지민경, 헝가리로 떠난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을 제외한 페퍼저축은행 팀 전원이 참석했다.

또한 이번 자유계약(FA) 시장에서 페퍼저축은행으로 넘어온 이고은도 홈 팬들과 처음 인사를 나눴다. 도로공사 소속이었던 이고은은 3년 총액 9억 9천만 원을 받는 조건으로 페퍼저축은행으로 넘어왔다.

장매튜 구단주는 "여러 소문이 있었지만 우리는 한 명만을 바라봤다. 우리 구단의 FA 1번이었던 이고은 선수를 영입했다. 우리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포지션의 선수다. 이고은 선수가 이 자리에 함께 했다"라며 이고은을 소개했다.

"안녕하세요. 페페저축은행에 새로 합류한 이고은입니다"라고 말문을 연 이고은은 "신생팀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기대가 크다.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어린 세터 친구들이랑 같이 잘 이끌어 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말을 이어간 이고은은 "페퍼저축은행과 같이 하게 되어 기쁘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 그래도 팀원들과 잘 어울리겠다.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가수 김범수와 라포엘의 축하공연이 진행됐으며, 여러 이벤트를 통해 오후 6시까지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사진_페퍼저축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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