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 “최익제 토스 범실 줄이기” vs 삼성화재 “끈질긴 수비 보여드릴 것” [도드람컵]

남자프로배구 / 순천/박혜성 / 2022-08-22 1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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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와 삼성화재가 22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한국배구연맹(이하 KOVO)이 주관하는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B조 경기가 펼쳐진다.

 

국군체육부대는 지난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예선 탈락했던 아쉬움을 지우기 위해 재도전에 나선다.

 

삼성화재는 최근 네 시즌 동안 부진을 끝내기 위해 구단 레전드 김상우를 사령탑으로 데리고 왔다. 삼성화재의 새로운 김상우호가 팬들에게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국군체육부대 박삼용 감독
Q. 드디어 대회가 시작된다.
매년 코보컵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지난 대회 때는 4강 못 올라갔는데 올해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노력하겠다.


Q. 대회를 준비하면서 중점적으로 준비한 부분이 있다면.
후임 선수들은 입대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몸을 회복시키고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그래서 선임 선수들 위주로 대회를 준비했다. 다행히 부상 선수들은 없다. 세터 최익제의 토스 범실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Q. 선수들이 군인이라는 특성상 선수들 구성이 자주 바뀐다.
선수들 호흡 맞출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 게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그렇다고 전역을 늦출 수는 없다. 해결해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Q. 선발 라인업은.
세터는 최익제가 나선다. 아웃사이드 히터는 이시우, 김동민, 아포짓은 이태호, 미들블로커는 전진선과 박창성, 리베로는 이지율이 선발이다.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
Q. 삼성화재 감독 데뷔전을 치른다.
걱정 반 기대 반이다. 최근 여러 가지 전력상 떨어졌다.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다. 한편으로는 3개월 동안 열심히 훈련했으니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든다.


Q. 이전과 선수단의 변화가 많아졌는데.
국내 거포가 없다고 본다. 한방으로 경기 끝내기보단 끈질긴 수비를 통해서 기회를 계속 만들어야 한다.


Q. 부상 선수들은.
황경민이 챌린저컵에서 당한 부상으로 아직 재활 중에 있다. 황경민을 제외하고는 경기를 못 뛰는 선수는 없다.


Q. 황경민의 복귀 시점은.
지금부터 2주 정도는 재활을 해야 될 것 같다.


Q. 선발 라인업은.
세터는 노재욱이 들어간다. 아포짓에는 정수용, 아웃사이드 히터는 신장호와 고준용, 미들블로커는 하현용, 손태훈, 리베로는 이상욱이 선발이다.

 

사진_더스파이크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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