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단속 끝' 현대건설, 4명 집토끼 모두 잡았다 [오피셜]
- 여자프로배구 / 김하림 기자 / 2022-04-06 14:56:32
현대건설이 내부 FA 4명과 모두 재계약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FA 선수 총 4명의 계약을 마무리하며 2022~23 시즌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과 3년 총 15억원(연봉 3억5천+옵션 1억5천)의 계약을 맺었고, 고예림은 3년 총 8억1천6백만원(연봉 2억2천+옵션 5천2백)으로 이나연 3년 총 4억9천5백(연봉 1억+옵션 6천5백), 김주하는 2년 총 1억7천만원(연봉 7천+옵션 1천5백)으로 재계약에 성공했다.
양효진은 “2년 전과 지난 시즌, 모두 두 번이나 우승컵을 들지 못한 아쉬움이 너무 커 다시 도전을 하고 싶었다”며 “늘 최고 대우를 해줬던 구단이라 이번 FA때도 현대건설 팀 잔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데뷔 때부터 뛰어왔던 팀에서 은퇴 전에 꼭 우승컵을 들고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고예림, 이나연, 김주하와도 FA 재계약을 맺어 다가오는 2022-2023 시즌 다시 정상을 향해 도전한다. 구단은 "나날이 높아지는 여자 프로배구의 인기와 시청률 상승 등을 토대로 대한민국 여자 프로배구가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_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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