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KGC, 김현지↔나현수 트레이드 성사
- 여자프로배구 / 김하림 기자 / 2022-05-17 14:54:02
현대건설과 KGC인삼공사가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현대건설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건설 세터 김현지 선수와 KGC인삼공사 미들블로커 나현수 선수와 1: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나현수는 신탄중앙중-대전용산고 출신으로 2018-2019시즌 2라운드 1순위로 KGC인삼공사 지명을 받으며 프로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까지 KGC인삼공사 백업 미들블로커로 활약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현대건설은 양효진·이다현·정시영·나현수 4명의 미들블로커를 갖추게 됐다. 또한 KGC인삼공사는 염혜선·김채나·김현지 3명의 세터진을 꾸리게 됐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나현수 선수의 합류로 미들블로커 백업멤버가 보강됐다. 현역 미들블로커 중 유일한 왼손잡이인 선수의 장점을 잘 살린다면 팀 전술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_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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