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대회] 역전에 역전 거듭한 우석대, 호남대에 3-1 승
- 아마배구 / 강예진 / 2020-08-18 14:51:37
[더스파이크=무안/강예진 기자] 우석대가 뒷심 발휘에 성공하며 승리를 챙겼다.
우석대는 18일 전라남도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bq배 전국대학배구 무안대회 여자부 호남대 경기서 세트스코어 3-1(25-23, 22-25, 25-16, 25-20)로 승리했다.
우석대는 이은영(173cm, 4학년, WS), 이호빈(180cm, 1학년, MB/OPP)이 활약했다. 세트 초반 흔들렸지만 곧바로 따라붙으며 승기를 잡았다. 호남대는 박소진(165cm, 1학년, WS)을 필두로 경기를 풀어갔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1,2세트를 나눠 가진 후 돌입한 3세트 우석대가 초반부터 6점차 리드를 잡았다. 블로킹으로 상대 공격을 막아섰고 이은영이 결정력을 높였다. 호남대는 박소진이 공격을 책임지며 추격에 나섰지만 점수 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우석대는 블로킹과 결정력에서 앞서며 세트 우위를 점했다.
4세트 호남대가 5점 차 앞섰지만 우석대는 저력을 뽐내며 따라붙었다. 호남대는 서브로 상대를 흔들었고, 페인트 득점을 챙기며 다시 간격을 벌렸다. 박소진이 선봉에 나서며 연이어 득점을 책임졌다. 우석대는 이호빈, 안희진(183cm, 4학년, MB) 서브로 응수했다. 이은영의 다이렉트까지 터지며 21-20 재역전했다. 디그 후 심아정(177cm, 3학년, WS)의 마지막 득점과 함께 25-20 경기를 끝냈다.
사진=더스파이크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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