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부 최강 한봄고, 선명여고 꺾고 5관왕 달성 [전국체전]

아마배구 / 박혜성 / 2022-10-12 14: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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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대표 한봄고가 5관왕을 달성하며 여고부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한봄고는 12일 성광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19세 이하부 결승전에서 경남 대표 선명여고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25-22, 26-24, 25-17)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봄고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공-수에서 모두 압도적은 전력을 자랑했다. 4경기를 치르는 동안 4강 제천여고에 3-1 승리할 때를 제외하고 3경기를 셧아웃으로 승리했다.

이미 태백산배, 종별선수권, 정향누리배, 춘계연맹전에서 우승하며 4관왕을 기록 중이던 한봄고는 전국체전 우승까지 추가하며 5관왕으로 기록을 늘렸다.

여고부가 끝난 뒤 진행된 여자 일반부에서는 경남 대표 양산시청이 대구 대표 대구시청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1,2세트를 내준 양산시청이지만 3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중앙여고 체육관에서 진행된 19세 이하 남자부에서는 충남 대표 천안고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해 이미 3관왕을 기록하며 4관왕에 도전 중이던 경기 대표 수성고를 상대로 3-1 승리를 가져오며 이변을 일으켰다.

울산제일고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대학부에서는 충남 대표 중부대가 대전 대표 충남대를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충남대는 창단 두 번째 결승에 올랐지만 아쉽게 패하며 창단 첫 우승의 꿈을 멈추게 됐다.

이후 열린 남자 일반부에서는 경기 대표 화성시청이 대구 대표 국군체육부대를 3-2로 이기며 가장 높은 자리에 앉게 됐다.

12일 경기 결과
19세 이하 남자부

천안고 3-1 수성고 (25-23, 25-18, 11-25, 25-21)

남자 대학부
중부대 3-1 충남대 (25-22, 25-15, 22-25, 25-20)

남자 일반부
화성시청 3-2 국군체육부대 (25-19, 20-25, 25-18, 23-25, 15-13)

19세 이하 여자부
한봄고 3-0 선명여고 (25-22, 26-24, 25-17)

여자 일반부
양산시청 3-2 대구시청 (24-26, 23-25, 25-20, 25-19, 15-10)

사진_더스파이크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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