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홈&어웨이, 학교에서 활기 되찾은 대학리그 [현장노트]

아마배구 / 수원/김하림 기자 / 2022-04-27 14: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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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배구가 오랜만에 학교에서 활기를 되찾았다.

2022 KUSF 대학배구 U-리그가 27일 경기대학교와 경희대학교에서 개막했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많은 제약이 따랐던 대학배구는 기존에 진행되던 홈&어웨이가 어려워졌다. 또한 짧은 기간 안에 일정을 소화해야 했기에 풀리그가 아닌 지방대회처럼 두 조로 나뉘어 치러졌다.

2020년에는 화성 송산중학교 체육관, 2021년에는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진행됐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대부분 학교가 대면 수업이 진행되면서 체육관 개방이 가능해졌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역시 해제되면서 유관중으로 치러진다. 하지만 학교 사정상 체육관 사용이 어려워 타 학교 체육관을 홈으로 사용하는 곳도 있다.

홈&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두 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치른다. A조에는 홍익대, 경기대, 인하대, 충남대, 중부대, 경상국립대가 속했고 B조에는 성균관대, 경희대, 명지대, 한양대, 조선대, 목포대가 이름을 올렸다.

6월까지 예선 경기를 치른 후 각 조 상위 세 팀이 본선에 오른다. 이후 9월에 6강전과 준결승, 결승을 진행해 최종 승자를 결정짓는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대학배구. 각 학교에서 진행되는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까.

 

 

 

사진_수원/김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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