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내용에 집중할 것” 김형실 감독의 당부 [프레스룸]

여자프로배구 / 화성/이가현 / 2022-11-27 15:19:23
  • 카카오톡 보내기

“지난 시즌 생각이 난다. 이번 경기는 꼭 이길것이다.”

페퍼저축은행과 IBK기업은행이 27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KGC인삼공사전에서 첫 세트를 가져왔지만 내리 3세트를 내주면서 첫 승을 챙기지 못했다. 니아 리드와 이한비가 각각 25점, 15점으로 분전했지만,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부상으로 선수들의 부재가 아쉽지만, 첫 승을 위해선 집중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홈 팀 IBK기업은행은 직전 GS칼텍스와 경기에서 김희진 복귀와 함께 연패를 끊어냈다. 또한 블로킹 16개로 높이에서 우위를 점했다. 분위기를 이어가야 하는 IBK기업은행이다.

IBK기업은행은 3승 6패, 승점 10점으로 5위에 안착했지만 홈에서 승리는 없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양 팀이 승리가 간절한 상황. 누가 미소로 마무리할 수 있을까.

AWAY_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
Q. 지난 시즌 첫 승 장소인데.
작년 생각난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선 승리가 필요하고 고군분투하고 있다. 서브 리시브를 강조했다.

Q. 박은서 상태는 어떤지.
지금은 괜찮아졌다. 서브나 공격에서 힘이 있기에 언제든 투입할 예정이다.

Q. 선수들에게 강조한 부분이 있다면.
박경현에게 리시브는 극복하지 않으면 방법이 없기에 자신감을 회복하라고 했다. 교체하면 리듬이 깨지고 고비를 못 넘긴다. 이번 경기는 정신력으로 냉철하게 극복해보자고 했다. 경기 승부가 아니라 내용에 집중할 것이다.

Q. 미들블로커들의 부상이 아쉬운데.
그게 내 몫인데 못했고 다른 말은 핑계다. 서채원과 최가은이 지난 시즌 보다 잘 하고 있다. 다만 서채원이 아직은 상대 블로킹을 잘 못 따라가서 아쉽다. 그래도 있는 선수로 최선을 다할것이다.

 

HOME_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
Q. 홈에서 승리가 없다. 이번 경기 어떻게 준비했는지.
가장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다. 꼭 이겨야 하는 경기는 생각대로 안 될 때가 있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생각하고 경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Q. 김희진 선발 투입여부는.
김희진은 선발 투입한다. 훈련 없이 경기에 참여하는 것은 부상의 위험이 크다. 함께 연습했고 이번 경기 투입한다.

Q. 김현정은 어떻게 보는지.
눈에 띄는 선수는 아니지만 자기 할 일을 하고 있다. 중앙 블로킹에 필요한 선수다. 매번 스타팅으로 들어가고 있다. 뒤에 어느 자리든 투입 가능한 최정민이 있다.

Q. 최정민도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데.
최정민 어느 자리를 가도 유망주다. 아직은 확실하게 보여주지 못해서 훈련 중이다. 내년에는 확실히 자리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Q. 승부처가 있다면.
상대는 수비력이 좋은 팀이다. 우리의 공격을 얼만큼 보여줄 수 있는지가 승부처다.

사진_더스파이크DB(박상혁 기자, 유용우 기자)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오늘의 이슈

포토뉴스

THE SPIKE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