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 B그룹이 막을 올렸다.

목포대는 4일 경남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호남대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7, 25-19, 20-25, 23-25, 15-9)로 이겼다.

목포대는 오준영(4학년, 183cm, WS) 22점, 한종윤(3학년, 187cm, OPP) 18점, 김동찬(4학년, 189cm, MB)이 13점을 올리며 삼각편대가 고르게 활약했다. 호남대 역시 유승현(2학년, 182cm, WS)이 16점, 국승연(3학년, 187cm, OPP)과 최한(2학년, 182cm, WS) 12점, 김원빈(3학년, 183cm, MB)이 11점을 올렸으나 뒷심이 아쉬웠다.

앞서 진행된 경기에선 구미대가 우석대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2(25-19, 25-15, 22-25, 20-25, 17-15)로 풀세트 접전 끝에 이겼다.

구미대는 이신빈(4학년, 183cm, WS)이 25점, 오태빈(3학년, 175cm, WS)이 24점을 기록하며 양쪽 날개를 책임졌다. 또한 매 세트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상대 리시브 효율을 22%로 떨어트렸다.

반면 우석대는 강대윤(3학년, 184cm, WS)이 14점, 박성찬(2학년, 188cm, WS)이 12점으로 분전했다. 1, 2세트를 내줬지만 5세트까지 끌고가는 저력을 보여줬고, 구미대와는 다르게 매 세트 블로킹 득점을 쌓았다.

5세트 듀스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구미대가 웃었다. 우석대의 세트 후반에 나온 범실이 뼈아팠다.

사진_더스파이크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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