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자 택한 한국전력, 삼성화재에서 뛰었던 타이스 지명 [외인드래프트]

남자프로배구 / 리베라호텔/이정원 / 2022-04-29 14: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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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권영민 신임 감독이 처음 택한 외인은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타이스였다.

한국전력은 29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네덜란드 출신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를 4순위로 지명했다.

타이스는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다. 2016-2017시즌부터 2018-2019시즌까지 삼성화재에서 뛰었다. 107경기(424세트)에 출전해 2837점, 공격 성공률 55.64%, 리시브 효율 29%를 기록했다.

서브가 약하다는 게 단점으로 뽑히긴 하지만, 그 외 부분에서는 평균 이상의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했고, V-리그에서도 두 시즌 연속 BEST7에 이름을 올렸다.

2020-2021시즌부터는 이탈리아리그 페루자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현재 포스트시즌 일정을 치르고 있는 타이스다.

2019년 이후 오랜만에 한국 팬들 앞에 선을 보게 된 타이스가 한국전력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가 크다.


사진_더스파이크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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