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대회] 목포과학대, '디펜딩 챔피언' 단국대 잡고 첫 승전보 울려...여대부 개막

아마배구 / 강예진 / 2020-08-18 14: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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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무안/강예진 기자] 목포과학대가 단국대를 제압하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목포과학대(이하 목과대)는 18일 전라남도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bq배 전국대학배구 무안대회 여자부 단국대와 경기서 세트스코어 3-1(26-28, 25-20, 25-18, 30-28)로 첫 승을 신고했다.  

1세트 단국대가 뒷심 발휘에 성공했다. 초반 자체범실로 점수를 내줬지만 김단영(181cm, 2학년, MB) 블로킹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목과대는 한 점차 리드를 지켜냈지만 후반 단국대 저력이 무서웠다. 김화원(188cm, 2학년, MB)이 블로킹과 서브로 연속 득점을 올리며 세트를 쟁취했다. 

2,3세트는 목과대 몫이었다. 시소 양상이 이어졌지만 세트 후반 목과대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점수 간격을 벌렸고, 공격 결정력에서 앞섰다. 신지은(172cm, 1학년, WS), 한주은(180cm, 2학년, WS/MB)이 공격 선봉에 나섰고, 중앙에서도 득점이 나며 승기를 잡았다. 단국대는 뒤를 바짝 쫓았지만 범실로 역전하지 못했다. 목과대 수비와 블로킹에 고전했다. 

4세트 목과대 신지은 공격에 단국대는 최지우(173cm, 1학년, WS)가 맞섰다. 단국대가 초반 리드를 잡았지만 목과대가 역전에 성공했다. 듀스로 흘러간 승부는 이가연, 상대 연이은 범실과 함께 끝났다.

사진=더스파이크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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