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15-16시즌 스피드배구 주역' 오레올 손 잡았다 [외인드래프트]
- 남자프로배구 / 리베라호텔/이정원 / 2022-04-29 14:20:03
현대캐피탈이 오레올과 함께 한다.
현대캐피탈은 29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2015-2016시즌 함께 했던 러시아 출신 오레올 카메호(등록명 오레올)를 2순위로 지명했다.
현대캐피탈은 가장 많은 확률 35%를 가졌으나, 삼성화재에 1순위 지명권을 내주며 2순위로 밀렸다.
현대캐피탈이 택한 오레올은 207cm의 장신으로 윙스파이커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다.
2012-2013시즌엔 LIG 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2015-2016시즌에는 현대캐피탈에서 활약했다. 현대캐피탈에서 뛸 당시 스피드배구를 보여주는 데 앞장섰다.
오레올은 V-리그 통산 64경기(234세트)에 출전해 1383점, 공격 성공률 55%, 리시브 효율 43%를 기록한 바 있다.
36세로 나이가 많지만, 이만큼 경험이 풍부하고 노련미가 갖춰져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2021-2022시즌에는 터키리그 지랏 방키시에서 뛰었다.
오레올은 7시즌 만에 V-리그 팬들에게 선을 보이게 됐다. 현대캐피탈과 다시 손을 잡은 오레올이 현대캐피탈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크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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