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생' 니아 리드,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에 지명 [외인드래프트]
- 여자프로배구 / 리베라호텔/김하림 기자 / 2022-04-28 14:18:04
니아 리드가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의 유니폼을 입게됐다.
28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2 KOVO(한국배구연맹)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페퍼저축은행이 전체 1순위 지명권으로 니아 리드를 지명했다.
지명에 앞서 진행됐던 순서 추첨을 통해 1순위 지명권은 지난 시즌 7위를 기록했던 페페저축은행에게 향했다. 제일 먼저 단상에 올라왔던 김형실 감독은 니아 리드(미국)을 호명했다.
2020-2021시즌부터 꾸준히 V-리그 문을 두드렸던 니아 리드는 이번 드래프트에 앞서 7개 팀 선호도 조사에서 1위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결과도 선호도처럼 흘러갔다. 아포짓 포지션을 소화하는 니아 리드는 신장이 189cm로 약점으로 뽑히긴 하지만, 공격 기술이 좋고 연타와 강타를 적절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8-2019시즌 터키 할크방크, 2019-2020시즌 터키 알티놀룩, 2020-2021시즌 프랑스 볼레로 르카네에서 활약했다. 이후 2021-2022시즌에는 브라질리그 세시 볼리 바우루에서 호라약하면서 득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_세시 볼리 바우루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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