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무안/강예진 기자] 단국대가 우석대를 잡고 준우승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단국대는 20일 전남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 bbq배 전국대학배구 무안대회 여대부 우석대와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20, 29-27, 25-23)으로 승리했다. 단국대는 2승 1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석대는 1승 2패로 대회를 마쳤다.

단국대가 1세트 리드를 잡았다. 최지우(173cm, 1학년, WS), 신정원(170cm, 3학년, WS)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우석대는 블로킹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단국대는 범실로 추격을 잠시 허용했지만 김단영(181cm, 2학년, MB)이 해결사로 나서며 세트를 챙겼다. 25-20

2세트 접전이었다. 우석대가 3점 차 리드를 잡았지만 단국대는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듀스 흘러간 승부서 웃은 건 단국대였다. 신정원 공격과 양해연 블로킹으로 승기를 잡았고 마지막 상대 범실과 함께 세트가 끝났다. 

단국대가 분위기를 이어갔다. 3세트 초반 신정원, 양해연 연이은 서브 득점과 김화원(186cm, 2학년,MB) 블로킹으로 6점차 도망갔다 우석대는 안희진 블로킹, 이호빈의 연이은 득점으로 반격에 나섰다. 심아정도 힘을 보태며 한 점차 추격했고, 안희진 블로킹까지 터지며 23-23 동점을 만들었다. 단국대는 김화원이 끝내기 블로킹으로 25-23 경기서 승리했다. 

<여대부 최종 순위>
1위 목포과학대(3승)
2위 단국대(2승 1패)
3위 우석대(1승 2패)
4위 호남대(3패)

<여대부 수상 내역>
우승 : 목포과학대
준우승 : 단국대
3위 : 우석대
최우수선수상 : 한주은(목포과학대)
세터상 : 박미소(목포과학대)
리베로상 : 심우경(목포과학대)
블로킹상 : 김은지(목포과학대)
공격상 : 김단영(단국대)
서브상 : 신정원(단국대)
수비상 : 임우진(우석대)
신인상 :　임예본(목포과학대)
최우수지도자상 : 정진(목포과학대)
우수지도자상 : 정상옥(단국대)

사진=더스파이크DB(홍기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