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생 하승우-장지원, 시즌 첫 경기 스타팅 출발 [현장톡톡]
- 남자프로배구 / 안산/김하림 기자 / 2022-10-23 13:43:23
한국전력 이적생 하승우와 장지원이 첫 경기부터 스타팅으로 코트를 밟는다.
한국전력은 2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1라운드 첫 경기를 가진다.
권영민 감독의 데뷔전이다. 권 감독은 본인의 데뷔전, 팀의 시즌 첫 경기에 이적생 하승우와 장지원을 스타팅으로 기용한다. 비시즌 동안 우리카드와 트레이드를 통해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게 된 두 선수는 한 달 남짓 짧은 시간 동안 열심히 호흡을 맞췄다.
권 감독은 “완벽한 호흡은 아니다. 한달 남짓 호흡을 맞췄기에 6~70% 정도 됐지만, 패턴 플레이에 나쁘지 않아 선발로 내세웠다”라고 설명했다.
장지원 기용에 대해선 “우리카드에 있을 때 꾸준히 뛰었다. 오재성에 비해 떨어질 수 있겠지만, 스피드랑 파이팅은 좋다. 더 보완한다면 더 좋은 리베로가 될 거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 신인 우병헌의 투입도 예고했다. 권 감독은 “우병헌이 원포인트 서버로 나선다. 부담을 느낄 수 있지만 대학교 때도 원포인트 서버로 들어갔기에 기용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세터 하승우, 리베로 장지원을 비롯해 아웃사이드 히터에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와 임성진, 아포짓 서재덕, 미들블로커에 신영석과 박찬웅이 스타팅으로 코트를 밟는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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