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치열한 경쟁 끝 2위…”아쉽고 아깝다”[프레스룸]
- 남자프로배구 / 의정부/박혜성 / 2022-03-26 13:28:20
KB손해보험과 삼성화재가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을 가진다.
양 팀은 26일 의정부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25일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으면서 KB손해보험은 2위를 차지하게 됐다.
삼성화재는 7위 탈출을 위해 승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AWAY_삼성화재 고희진 감독
Q. 러셀 출전 여부는.
출전하지 않는다. 정수용이 선발로 출전한다.
Q. 최근 정수용이 러셀 대신해서 출전하고 있는데.
열심히 해주고 있다. 그래서 선발에 포함했다.
Q. 7위 탈출을 할 수 있는 상황이다.
가동할 수 있는 선수들은 최대한 가동해서 이겨보고 싶다. 케이타가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걸 발휘해야 한다. 지난 시즌에도 외국인 선수 없이 KB손해보험을 2번 이겨봤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다. 경기를 이기기 위해서는 서브가 강하게 들어가야 한다.
Q. 황택의 부상 정도는.
괜찮다. 심한 건 아니라 조절하면서 하면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Q. 기회 못 받은 선수들 출전할 예정인가.
그럴 예정이었는데 선수 본인들이 뛰고 싶다 했다.
케이타도 뛰겠다고 해서 명단에 큰 변화는 없을 거다. 주전에서 1,2명 정도만 휴식을 부여할 예정이다.
Q. 휴식이 중요하지 않을까.
휴식도 좋지만 경기가 끝나고 다음 경기까지 3일 정도 남는데 그 정도면 충분히 휴식할 수 있다. 경기 감각도 유지하면서 선수들도 원했기 때문에 그렇게 하기로 했다.
Q. 치열한 경쟁 끝에 2위가 확정됐는데.
아쉽고 아깝다. 내가 이 정도인데 선수들은 더 그럴 것 같다 우리가 조금 부족했기 때문에 우승을 못했다. 다음 시즌에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 가능성 있다고 생각한다.
Q. 시즌을 치르면서 아쉬웠던 점은.
블로킹이 다른 팀에 비해 약점이 있다. 공격이나 수비는 자신 있지만 높이가 부족하다. 점수는 어렵게 따고 실점은 쉽게 하는 부분이 아쉽다. 그런 부분이 잘 됐더라면 우승도 할 수 있었을 것 같다.
사진_더스파이크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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