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춘계연맹전, 13일 경남 고성군서 개막
- 아마배구 / 강예진 / 2021-03-11 13:10:32
[더스파이크=강예진 기자] 올해 첫 중고배구대회인 춘계연맹전이 고성군에서 개막한다.
한국중고배구여맹(이하 중고연맹)이 주최하는 2021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배구연맹전이 오는 13일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막을 올려 19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지난해 춘계연맹전은 3월 개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6월에 개최된 바 있다.
이번 춘계연맹전에는 남고부 13개 팀, 여고부 11개 팀, 남중부 12개 팀, 여중부 12개 팀으로 총 48개 팀이 참가한다.
남고부는 총 4개 조로 나뉘어 예선이 진행되며, 각 조 상위 두 팀이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최강자를 가린다. 지난해 우승을 차지했던 속초고는 성지고, 문일고와 C조에 포함됐다. 지난 시즌 3관왕을 차지한 수성고는 남성고, 인하사대부고, 경북체고와 함께 D조에서 경합한다.
여고부는 3개 조로 나뉘었고,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한봄고는 출전하지 않았다. A조는 남성여고, 대구여고, 목포여상 B조 경남여고, 대전용산고, 선명여고, 천안청수고 C조엔 지난해 한봄고와 우승을 다퉜던 제천여고를 시작으로 전주근영여고, 세화여고, 광주체육고가 포함되어 있다.
남고부는 고성 국민 체육센터에서 여중부 A, B조와 남중부는 경남항공고등학교, 여중부 C조와 여고부는 고성 실내체육관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중고연맹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에 준하는 방역 지침을 적용한다. 참가팀은 대회 2주 전 동선 확인표와 체온을 체크한 검진표를 대회 당일 제출해야 한다.
사진_더스파이크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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